
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.
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.
“세 가지 인연이 있어야 식(識)이 태(胎)를 받게 된다. 어떤 것이 그 세 가지인가? 비구들아, 어머니가 애욕(愛欲)의 마음이 있어서 부모가 한곳에 모여 함께 머물러 잔다 하더라도, 그러나 또한 바깥에서 식(識)이 와서 호응해주지 않으면 곧 태가 이루어지지 못한다. 또 식(識)이 와서 들어가려고 하더라도 부모가 한곳에 모여 있지 않으면 역시 태는 성립되지 못한다.
또 어머니가 애욕의 마음이 없는 상태로 부모가 한곳에 모여 있을 경우, 그 때 아버지가 아무리 애욕의 마음이 왕성하다 하더라도 어머니가 그리 간절하지 않으면 태는 성립되지 못한다. 또 부모가 한 곳에 모여 있을 경우 어머니가 아무리 애욕의 마음이 왕성하다 하더라도 아버지가 그리 간절하지 않으면 태는 성립되지 못한다.
또 부모가 한 곳에 모여 있다 하더라도 아버지에게 풍병(風病)이 있거나 어머니에게 냉병(冷病)이 있으면 태는 성립되지 못한다. 또 부모가 한곳에 모여 있다 하더라도 어머니에게 풍병이 있거나 아버지에게 냉병이 있으면 태는 성립되지 못한다.
또 어느 때에 부모가 한 곳에 모여 있다 하더라도 아버지의 몸에 물 기운[水氣]이 지나치게 많으면 어머니에게 그런 질환이 없어도 태는 성립되지 못한다. 또 어느 때에 부모가 한 곳에 모여 있다 하더라도 아버지의 상(相)에는 자식이 있으나 어머니의 상에 자식이 없으면 태는 성립되지 못한다. 또 어느 때에 부모가 한 곳에 모여 있다 하더라도 어머니의 상에는 자식이 있으나 아버지의 상에 자식이 없으면 태는 성립되지 못한다. 또 어느 때에 부모의 상에 모두 자식이 없으면 태는 성립되지 못하느니라.
또 때로는 식신(識神)이 태에 나아가더라도 아버지가 떠나 있어 없을 경우엔 태는 성립되지 못한다. 또 어느 때에 부모가 꼭 한 곳에 모여 있어야 할 것이나, 그러나 어머니가 멀리 떠나 있어 없을 경우엔 태는 성립되지 못하느니라. 또 어느 때에 부모가 한 곳에 모여 있더라도, 그러나 아버지가 몸에 위중한 병이 있을 경우, 그 때는 식신이 태에 나아간다 하더라도 태가 성립되지 못한다. 또 어느 때에 부모가 한 곳에 모일 만하고 식신이 와서 태에 나아간다 하더라도 어머니가 위중한 병을 앓을 경우 태는 성립되지 못한다. 또 어느 때에 부모가 한 곳에 모일 만하고 식신이 와서 태에 나아간다 하더라도, 그러나 부모가 모두 병을 앓을 경우 태는 성립되지 못한다.
또 비구들아, 만일 부모가 한 곳에 모여 있고 부모에게 질환이 없을 경우에야 식신이 오는 것이고, 그리고 또 부모에게 모두 자식을 둘 상(相)이 있을 경우에 그는 곧 태가 성립되는 것이다. 이것을 일러 ‘세 가지 인연이 있어야 태가 성립된다’고 하는 것이다.
그런 까닭에 모든 비구들아, 너희들은 마땅히 방편을 구하고, 이 세 가지 인연을 끊어야 한다. 이와 같나니 모든 비구들아, 꼭 이와 같이 공부해야 하느니라.”
그 때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.
우리는 이렇게 태어 났습니다.
그리고 우리 다음의 인연들도 이렇게 태어나겠죠.
모두... 잘 하길 바랍니다.
우리의 인연... 꾾어야 한다 부처님께서 가르치십니다.
하지만.. 우리 벗들은 알아주길 바랍니다.
인연을 끊는 다는 것이 정말 무엇인지...
대행스님께서는 이렇게 이야기 해 주셨습니다.
"누가 사랑하지 말래나요...
누가 제물을 모으지 말래나요...
아 하면서도 함이 없이 하라 이 소리입니다.
이해가 가십니까!! "
인연은... 끊는다 하여 끊어 지는 것이 아닙니다.
인연에 충실하고 그 모습을 온전히 지키고 바라보며...
그 인연이 나의 온전한 한 부분으로 받아 드릴때...
인연은 끊어 지는 것이 아니라...
인연지어질 사람도...
인연이라고 생각되어질 사람도 다...
무로 돌아간다고 생각합니다.
우리 시대의 모든...
모든 성인들께서는 그래서 자비로와라.. 하시고..
서로 사랑하라 가르치십니다
이유는 단 하나이겠죠.
나와 그를 나누는 분별에서 떠나....
하나로 사랑하고 돌아가라는 것이겠죠.
그러면...
더이상 인연이라고 생각되는 짐은...
더이상 짐이 아닌... 또 다른 사랑의 대상이 될 테니까요~
모두...
성불 합시다.
그리고 지금 인연을 더 소중히 아끼고 사랑하여...
온전한 자신을 발견하길 바랍니다.
그것이 우리의 주인공일 테니까요~
모두 사랑합시다.
산단 대종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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